국내 대표 영화관, 메가박스의 광고 성과 분석 비결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공간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입니다.
OOH라는 용어를 들어 보셨나요? OOH는 Out of Home의 약자로 디지털 광고와 반대되는 오프라인 광고를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OOH 광고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대형 쇼핑몰에 걸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판, 지하철 광고판, 번화가 빌딩 위의 간판과 같은 옥외 광고 등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옥외 광고를 향한 기대
오늘날의 오프라인 광고 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펜데믹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인구 밀집이 줄어들었고요.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라이즈 개념이 가속되며 OOH 광고가 매력을 크게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기업들도 광고 예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마트한 집행이란 '내 광고 상품이 실질적인 잠재 소비자에게 노출되었는가'를 따지고, '광고 집행 비용에 거품은 없는가'를 면밀히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경쟁 관계인 디지털 광고들이 가진 강점들로부터 자극을 받아, 오늘날 더욱 강한 추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페이스북(메타)의 비즈니스 스위트나 구글의 애드 솔루션만 봐도 알 수 있듯, 디지털 광고는 내 광고를 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정확하게 집계해 주거든요. 설령 그 광고가 단돈 1만 원짜리라고 해도요.
이러한 매커니즘이 상식으로 자리 잡은 오늘날 광고계에서, OOH 광고에서도 디지털 광고만큼의 리포트를 기대하게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OOH 광고는 디지털 광고에 비해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쇄비, 설치비, 임대료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해당 광고판 앞으로 어떤 사람이 얼마나 지나갔는지를 집계하는 건, 인력을 고용하여 광고물 앞으로의 통행자를 관찰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광고 업계는 오랫동안 찾아왔죠.
난제를 해결한 메가박스의 광고 분석
극장은 영화 시작 약 15분 전부터 스크린 광고를 시작합니다. 다른 영화 예고편을 비롯해 다양한 광고가 집행되는데, 기존 영화관 광고는 관례상 상영 직전이 가장 비싸게, 상영 시작 시각과 멀수록 저렴하게 광고료가 책정되곤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영화 시작 직전에 관람객들이 많이 상영관으로 들어올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입장 시각은 아무도 모릅니다. 매표 시점과 상영관 입장 시각은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메가박스는 상영관 매쉬와 함께 출입구를 비추는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초 단위로 입장객을 조사했습니다. 동시에 스크린에서 어떤 광고가 상영되고 있는지를 매칭해, 광고별로 실제 노출 타겟을 계산할 수 있었죠. 예를 들어 상영 시작 전 5분 30초 전에 A사의 자동차 광고가 상영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A사는 자동차 광고가 30~40대 남성에게 많이 노출되길 바라며 광고를 집행합니다. 그러나 그 광고가 상영되는 5분 30초 전 극장 좌석에 30~40대 남성이 한 명도 없다면 어떨까요? 안타깝지만 그 광고는 돈을 날린 광고입니다.
기존 광고 업계에서는 영화 티켓 결제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료를 산출했습니다. 그러나 결제자 데이터는 일행 중 한 명이 티켓을 모두 구매하는 경우, 혹은 비회원이 현금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등. 그 결제자에 대한 특징을 포착하지 못합니다. 업계 특성상 이러한 결제 비중이 60%를 넘어가기 때문에, 광고주는 결국 왜곡된 데이터를 절반 넘게 보고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매쉬는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상영 5분 30초 전, 상영관 안에 30~40대 남성이 몇 명이나 들어갔는지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에 없던 정확한 광고주 리포트가 가능했습니다.
OHH도 온라인 광고처럼 정확하게
CCTV 영상을 AI로 자동 분석해 방문객과 광고판 앞 통행자 등을 분석하는 매쉬. 매쉬는 현재 메가박스를 포함한 다양한 광고 매체사, 광고 대행사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OOH 광고도 매쉬와 함께 온라인처럼 정확하게 분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