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가지로 예측하는 2025 AI 트렌드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공간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입니다.

2024년은 인공지능 기술이 ‘대중화’된 한 해로 평가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에 생성형 AI 앱을 설치한 사람의 수가 2023년 대비 150% 이상 늘었을 정도로 주위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2025년은 대중화를 지나 ‘실용화’의 시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에서는 업무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현돼 삶에 깊숙이 스며드는 단계로 접어들 것입니다.

AI 기술이 일과 삶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아니면 어떤 기술이 더 필요할까요? 2025년 인공지능의 실용화를 이끌 트렌드 3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트렌드: AI Agent의 등장

AI Agent는 2025년 인공지능 트렌드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엔비디아의 젠슨 황,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인 빌 게이츠 모두 입을 모아 예측합니다. AI Agent, 즉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인공지능 모델은 왜 이렇게 주목받는 걸까요?

AI Agent는 지금까지 공개된 생성형 AI와는 한 차원 다른 모습일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기존 생성형 AI는 모두 사용자의 요청이 있어야만 결과값을 내놓는데요. 다르게 말하면 사용자의 상황을 알아채고 필요한 업무 전체를 해결하기는 어려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AI Agent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파악하고, 결과물까지 능동적으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활용 분야와 방법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 예시1: 공장에 부품 재고가 모자랄 때, AI Agent는 이를 공장 관리자에게 알리고 재고 현황을 파악해 스스로 주문까지 넣습니다.
  • 예시2: 금융 관련 법이 바뀌었을 때 AI Agent는 금융사 약관 및 상담 매뉴얼 등의 내용을 모두 업데이트하고, 고객 상담 시 최신화된 정보를 안내합니다.
  • 예시3: AI Agent를 병원에 도입하면 환자가 진료를 볼 때 메모를 알아서 처리하고, 병원을 나서기 전에 다음 진료를 잡아주는 등 사람의 손이 각각 닿아야 하는 일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AI Agent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에도 꾸준히 나왔습니다만, 최근 주목받는 데는 인공지능 모델의 ‘추론’ 능력이 강화된 배경이 있습니다. 추론 능력이 강화되어야 사용자의 명령을 분석해 적절한 도구를 찾고 이를 순서에 맞게 조합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론 능력을 강화한 모델로는 오픈AI에서 24년 9월에 출시한 GPT o1-mini와, 구글에서 12월에 출시한 Gemini 2.0이 있습니다.

AI Agent가 상용화되면 AI를 사용하는 일에 효능감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는 단순 요약, 번역 등의 작업에서 편리함을 제공하는 정도였지만 앞으로는 업무와 생활의 여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단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 Agent 시장은 2024년 51억 달러(약 7조 4500억 원)에서 2030년 471억 달러(약 6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번째 트렌드: 멀티모달 AI의 확장

멀티모달 AI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멀티모달 AI는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기존 생성형 AI는 텍스트 입력·출력 수준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시청각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24년 GPT-4o와 Gemini 2.0이 출시되며 멀티모달 AI의 확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멀티모달 AI의 확장은 앞서 소개한 AI Agent의 발전과 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AI Agent가 다양한 시청각 데이터를 활용할수록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종류도 그만큼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가 졸 때 경고음을 보내거나, 표지판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해 앞 유리에 표시하는 등의 작업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CES 2025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피지컬 AI, 휴머노이드의 발전에도 멀티모달 AI가 필수입니다. 작업할 대상을 판단하고, 움직이거나 말을 거는 등 적합한 행동을 선택하려면 인간처럼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야 합니다. 멀티모달 AI가 확장해야 삶에 깊숙이 파고드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셈입니다.

세계적인 시장 리서치 기업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2027년까지 전체 생성형 AI 솔루션의 40%가 멀티모달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세 번째 트렌드: 온디바이스 AI의 확장

온디바이스 AI의 상용화도 2025년 인공지능 트렌드로 예상됩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탑재된 내부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챗GPT나 Perplexity 등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달리,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4년 스마트폰에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되며 상용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갤럭시 S24에는 ‘갤럭시 AI’, 아이폰16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건데요. 2025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마트 글라스가 주목받으리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스마트 글라스는 쉽게 말하면 ‘AI+안경’으로,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착용한 사람과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스마트 글라스 내에서 사용자 맥락에 맞춰 정보를 처리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온디바이스 AI와 멀티모달 AI가 모두 활용된 AI Agent가 일상생활에 등장하는 것입니다.

여러 기업에서 2025년에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착용한 채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핸즈 프리 특성이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꼽힙니다. 예를 들어 요리 유튜브 동영상이 스마트 글라스 렌즈에서 바로 재생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활용 범위가 넓어, 포브스(Forbes)에서는 스마트 글라스를 CES 2025에서 가장 기대되는 제품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가장 실용적인 AI 솔루션, 매쉬

여러 언론에서는 2025년부터 기업의 인공지능 대응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리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합니다. 발빠른 고객사는 이미 메이아이의 매장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mAsh)’로 오프라인 매장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실용성으로 CES 2024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받은 매쉬와 매쉬보드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서비스 소개서를 받아보세요. 더 궁금한 점은 채널톡 문의 또는 contact@may-i.io를 통해 연락 부탁드립니다. 메이아이 담당자가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