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ntend Developer 안재민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메이아이 Frontend 개발자 안재민입니다. 저는 Product Silo 팀원인 동시에 Engineer chapter의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Product Silo는 수집한 데이터를 고객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팀입니다. Engineer chapter는 컴퓨팅부터 클라우드, 웹까지 모두 포괄하는 넓은 범위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챕터입니다.
Q. 메이아이에서 Frontend developer는 어떤 일을 하나요?
먼저, 메이아이에서 특화된 개발은 데이터 시각화인데요. 수집한 데이터를 차트나 표 형식으로 보일 수 있게 로직을 짜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는 사일로 일정에 따라 진행이 되고, 기획부터 개발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PDS 내부에서 고객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고객사에게 무엇을 제공해야 할지 기획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찬규님(Product Silo Lead), 민영님(Product Designer)이 이러한 기획을 고도화시켜 디자인이 나오면, 호영님(Backend Developer)과 인터페이스를 정의하고 정의한 인터페이스를 토대로 UI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Q. PDS팀 내에서 Frontend developer의 업무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먼저 디자인 초안이 공유되면 바로 어떤 기능과 스펙을 정의하고 구성해야 할지에 대한 분석을 시작합니다. 이런 것들을 분석하고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개발 일정을 산출하게 됩니다. 개발 일정을 산출하는 데 있어서는 개발 리소스를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보통 2주-3주 단위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큰 프로젝트의 경우 한 달 내외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스크럼 미팅, 동기화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이슈 파악에 있어서 충분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Q. Frontend developer로서 프로젝트 중 가장 도전적인 업무가 있을까요?
큰 규모의 데이터를 백엔드와 통신 시 빠르게 통신하고 결과물을 잘 렌더링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지금 가장 챌린징한 업무입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탐색에서 데이터를 필터링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나온 결과물이 상당히 큰 규모의 데이터인데요. 이러한 데이터를 표로 만들면 Cell 개수가 1만 개를 금방 넘어가요. 그러다 보니 백엔드와 통신 시 빠르게 통신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과 받아온 결과물을 문제없이 렌더링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해요. 보통 UX 적으로 데이터 로딩 시 3초 이상 소요된다면 고객이 이탈한다는 경험이 있어, 최대한 이 부분을 유념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Product Silo(PDS)는 어떤 팀인가요?
빠르고 예민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고객사 관점에서 보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합니다. B2B 특성상 피드백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고객사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Q. 고객의 이야기를 제품에 많이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구체적인 사례가 있을까요?
데이터 분석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고객사 의견이 있었고, 그 의견을 토대로 만든 것이 지금의 데이터 탐색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공될 고객 동선 분석의 경우도 프로토타입이 3번 정도 바뀌었는데요, 이러한 과정이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반증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PDS 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나요?
OKR 달성하면 오마카세 먹으러 갑니다(웃음) 그리고 ROI 계산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우리가 투입하는 리소스 대비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나/없나를 빠르게, 자주 판단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 분기 일했던 방식이 지금의 방식과 큰 틀에서는 다름이 없을 수도 있지만, 사실 양옆에 두고 비교를 해보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팀원분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개발 리소스가 얼마나 될까요?‘ 내지 ‘개발 리소스 대비 고객이 만족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일까요?’인데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팀원들이 성장한 정도와 지난 분기에 대한 회고 등이 종합해져서 나타나는 PDS만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Q. PDS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매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프라인 애널리틱스 툴이라는 게 가장 와닿습니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시도들은 굉장히 많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이 비용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이 많았거든요. 근데 저희 매쉬를 통해 이런 것들이 많이 혁신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될 거라 믿고 있어요.
Q. 매쉬가 고객에게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을까요?
오프라인 데이터를 잘 수집한다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매쉬보드에서는 특정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굉장히 좋은 툴이다’라는 피드백을 받고 싶고, '다양한 데이터들도 매쉬보드에서는 분석을 할 수 있다'라고 인식되었으면 좋겠어요.
Q. 매쉬를 개발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순간은?
저는 매일 출근하자마자 현황 보드를 확인하는데, 고객사가 매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그 순간 뿌듯함을 느낍니다.
Q. 메이아이에서 일하는 것이 즐거운 이유?
우선 동기 부여되는 요소가 많겠지만, 저는 ‘동료가 어떤 사람인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제가 느끼기에 메이아이는 굉장히 똑똑하고 뛰어난 분들이 많아 자극을 받고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요. 동시에 '나도 똑똑한 사람이겠구나'라는 자기효능감을 얻을 수 있어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Q. Frontend developer로서, 메이아이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이 약간 마이너한 주제인 것처럼 데이터 시각화도 프론트 엔드 분야에서 굉장히 정형화되어있고 마이너한 편이에요. 그래서 '데이터 시각화 관련해서 특히 메이아이가 굉장히 잘한다!'라는 말을 들을 만큼 잘 만들고 싶습니다.
Q. 메이아이 Frontend developer 라면 이것 만큼은 기대할 수 있다!
인공지능으로 실제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지 않고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웹 개발을 정말 잘하고 싶은 분들이 오시면 정말 만족하면서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새로운 히치하이커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자바스크립트를 잘 하시는 분을 원해요. 그리고 기술력과 통찰력을 모두 가진 T자형 인재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양한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어느 특정한 하나의 부문에서는 특화되어 있는 분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희 PDS가 토론을 많이 하는 문화가 있어서 합리적으로 잘 설득하면서 잘 설득 당할 수 있는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