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아이와 SW마에스트로 연수생, 그 두 번째 만남
안녕하세요, 메이아이의 Team Manager 황윤아입니다.
지난 4월 30일에는 SW마에스트로(Software Maestro) 연수생분들께서 메이아이를 방문해 주셨어요. SW마에스트로에서 메이아이를 찾아 주신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 주신 덕분에 고요하던 라운지에 활기찬 목소리와 웃음이 가득했답니다.
메이아이와 SW마에스트로, SUPER 이끌림
SW마에스트로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에요. 사실 메이아이와 SW마에스트로는 사이에는 줄곧 꾸준한 교류가 있었는데요. 두 곳의 인연은 메이아이가 태어나기 전이자, 박준혁 대표님께서 SW마에스트로 과정을 수료하시던 201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SW마에스트로에는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많이 모입니다. 준혁님께서도 IT 스타트업 설립을 목표로 사업에 참여하신 사례이신데요. 준혁님 말씀에 의하면 당시에 SW마에스트로에서 연구하셨던 프로젝트도 ‘보안 카메라 애널리틱스 시스템’이었다고 해요. 지금의 메이아이의 아이템과 콘셉트면에서 닮아 있다 보니 “당시에 했던 연구가 지금의 메이아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쳤다”라고 생각하신다고요 :)
이런 유대는 메이아이와 SW마에스트로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졌습니다. 메이아이는 설립 초기에 SW마에스트로의 창업 지원금 프로그램으로부터 감사한 지원을 받았고요. 올해 초 ‘CES 2024’에서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의 첫 발을 딛을 때에는 부스 입점 비용과 네트워킹 행사 초대 등의 원조를 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업 탐방 행사 또한 그 교류의 일환이죠!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SW마에스트로 연수생분들의 메이아이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작년에 운영 측에서 들려주신 후일담에 따르면 여러 기업들 중에서도 메이아이 탐방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고 합니다. 작년 연수생분들께서 좋은 후기를 남겨주신 덕분인지 올해는 저번보다 더 많은 분들께서 찾아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Management Team에서는 메이아이에 가져주시는 관심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했는데요. 행사 당일 SW마에스트로 측에서도 모두가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답니다 :D
준혁으로 시작되는 DRAMA
활기차던 라운지는 준혁님께서 마이크를 잡으시자마자 거짓말처럼 조용해졌습니다. 순식간에 몰입하기 시작한 연수생분들은 준혁님을 향해 초롱초롱한 눈빛을 쏘아내셨고요. 준혁님께서는 메이아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 메이아이의 기술이 가진 특장점은 무엇인지, 메이아이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그 결과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설명해 주셨어요. 잦은 피칭으로 다져진 준혁님의 발표 실력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매끄럽게 이끌어 가셨고요. 연수생분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노트북과 휴대폰을 들고 준혁님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기록하며,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느 발표 자리에서나 빛을 발하는 준혁님의 언변과 위트는 이번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특히 2022년에 걸그룹 에스파(aespa), 배우 정호연님과 함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셨을 때 파급이 가장 컸는데요. 덤덤한 목소리로 “나는 에스파, 정호연이랑 동급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장내의 모두가 큰 웃음을 터뜨렸어요.
준혁님의 발표는 SW마에스트로에서의 경험담과 메이아이의 업무 및 채용 문화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요. 다양한 질문 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건 “대학원에 진학하실 때에도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상태였나요?”라는 질문이었어요. 질문을 받으신 준혁님께서 어릴 때부터 갖고 계셨던 과학자라는 꿈이 창업을 하겠다는 꿈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경험을 들려주시는데, 질문을 하신 분을 포함한 모든 연수생분들이 유독 귀담아들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뭐랄까, 과거 SW마에스트로 연수생이셨던 준혁님과 현재 연수생분들 사이에 끈끈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만 같았달까요? :)
해야 해야 해야 인식이 발표할 때야
이어지는 시간에는 메이아이의 Lead Engineer 신인식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메이아이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시고, 이를 바탕으로 메이아이의 엔지니어링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연결해서 설명해 주셨어요. 인식님의 발표는 엔지니어가 아닌 제가 듣기에도 이해하기 쉬웠는데요. 행사가 끝난 뒤에 비결을 살짝 여쭤봤더니 “작년 SW마에스트로 기업 탐방 때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했다”라는 명쾌한 답변을 전해 주셨습니다. 어쩐지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니…!
메이아이가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의 방식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하시던 중에는, 오래전 사무실 라운지에 있던 풀업바(턱걸이 운동 기구)와 관련된 사례를 풀어주셨는데요. 매쉬를 통해 풀업바를 이용한 횟수를 측정하는 방식도 흥미로웠지만요. 그 결과를 바탕으로 ‘30명이 넘는 메이아이 직원 중 4~5명만 풀업바를 이용하고 있더라’라는 인사이트 도출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인식님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기술적으로 더 깊은 설명을 듣고 싶은 부분과 의문이 생긴 지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습니다. 예상보다 열띤 분위기에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는데요. 그 뒤에 인식님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며 남은 의문과 배고픔까지 모두 해소할 수 있었답니다. 여담이지만 햄버거를 드시면서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 연수생분들과 하나하나 정성껏 답변해 주시는 인식님의 모습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 내일 또 봐 안녕
메이아이를 찾아주신 연수생분들께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는데요. 긴 시간에도 열의와 집중력을 유지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연수생분들께서 준혁님, 인식님과의 만남을 좋은 경험으로 기억해 주실 것 같다는 확신도 들었어요.
참, 이날 인식님께서는 연수생분들께 “개발자로서 계속 코딩을 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줄 사람들과의 접점을 많이 만드는 게 좋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무척 공감이 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SW마에스트로에서 메이아이를 두 번이나 찾아주셔서 무척 기쁘고요. 세 번째 만남도 성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답니다.
메이아이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뛰어난 분들과 다양한 점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직군에서 탁월한 분을 모시기 위해 구인 시장을 샅샅이 탐색하고 있고요! 인재풀 제도, 사외 추천 제도 등 예비 히치하이커님과 메이아이의 멋진 도킹을 돕는 다양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 메이아이의 비전에 공감하고 본인의 분야에서 탁월함을 갖추신 분이라면 누구나 히치하이커가 될 수 있답니다. 메이아이의 합류 여정과 기업 문화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