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제2회 KTOA 벤처리움 졸업·입주기업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KTOA는 벤처·창업 기업 성장 공간인 '벤처리움'을 통해 통신사와 벤처·창업기업의 상생협력, 유망 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는 동문파트너즈, 인포뱅크,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SK텔레콤에서 참여했다.
발표기업 중 최우수상은 영상처리 인공지능(AI) 기반 오프라인 방문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만든 메이아이가 받았다. 우수상은 아들러(가벼운 버전의 유니티 3D 엔진 솔루션), 장려상에는 트위그팜(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곤충특화 제3세대 스마트팜)이 선정됐다. 수상기업에는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데모데이 행사에 이어 벤처리움 졸업·입주기업간의 교류의 장을 위해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홈커밍데이에서는 올해 졸업한 기업 중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살린, 우수상은 신사유람단에 주어졌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벤처리움 졸업·입주기업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졸업·입주기업들의 홍보 및 투자유치 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벤처리움 펀드를 조성하여 보육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