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성과지표 측정하고 매장 최적화 도움
자사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연동
영상처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고차원 매장 분석 기능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쉬’는 자체 개발 딥러닝 기술로 매장 CCTV 영상 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 핵심 성과 지표(KPI)를 측정하고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이다.
추가된 기능은 △매장 방문객군과 KPI간 관계 분석에 특화된 ‘요인 분석 기능’ △방문객 구매 여정 전반을 정교하게 측정하는 ‘퍼널 분석 기능’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략 제시 및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개선점 발견 등 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해 개발됐다.
요인 분석 기능은 고객군별 비율을 나타낸 ‘구성비’, 고객군별 데이터 및 성과를 표현한 ‘KPI’, 통계적 차이를 검증한 ‘신뢰도’, 전략 실행 시 KPI 개선 효과를 예측한 ‘집중·보완·종합 효율’ 등 성과 제고에 필요한 6개 지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단순 비율 계산을 넘어 실제 전략 실행 효과를 정량적으로 예측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KPI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고객군, 고객군별 최적의 전략, 전략별 기대효과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퍼널 분석 기능은 메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동선 추적 기술에 기반한 기능으로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전 과정을 끊김 없이 데이터화한다.
동선 기획 검증, 병목 지점 파악, 매장 이탈 전 마지막으로 본 상품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직원 상담, 제품 체험 등 특정 경험에 따라 방문객의 이후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해, 프로모션 검증 및 매장 레이아웃 개선에 즉각 활용할 수 있다.
신기능 2종은 자사 대화형 AI 에이전트 ‘매쉬 인사이트(mAsh Insights)’와 연동된다. 분석 결과를 입력하면 자체 추론 알고리즘이 날씨, 행사, 상권 등 외부 변수와의 인과 관계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안한다. 이는 매장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무자의 시행착오와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찬규 메이아이 대표는 “매장 운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표 확인이 아닌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힌트”라며 “이번 기능 출시로 더 많은 고객사가 실질적 성과 증대와 운영 효율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