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아이가 17일 오프라인 공간의 주요 데이터를 담은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송해 주는 'mAsh 리포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Ash 리포트'는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마케팅 성과를 상세하게 측정해 자동화된 보고서에 담아 발송하는 서비스다.
메이아이는 CCTV를 통해 방문객의 행동 패턴을 데이터화해 오프라인 공간을 디지털화하는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이다. 'mAsh 리포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주요 구역들에 대한 핵심 마케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유동인구부터 매장 방문객, 각 구역(상품)에 노출된 방문객 수, 해당 구역에 일정 시간 이상 체류한 도달 방문객 수까지의 데이터와 전환율을 마케팅 퍼널의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주간 보고서의 형태로, 그리고 매달 1일 월간 보고서의 형태로 메이아이의 고객사에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다.
메이아이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국내지점 및 해외지점에 PoC(실증)를 진행한 후, 정식 계약을 맺고 현대자동차 송파대로지점에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아울러 롯데컬처웍스와 함께하는 콘피니티 사업을 통해 롯데시네마의 홀 매체 분석 및 스크린 광고를 분석할 예정이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인 '매장의 운영 성과'를 제공한다"며 "특히 상품별 마케팅 성과를 바로 고객사에 전달함으로써 입점사의 마케팅 효과를 손쉽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영업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