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명이 왔다는 ’World IT Show 2024’ 참관 후기

월드IT쇼 부스 운영 후일담과 메이아이 장관표창 수상 소식까지!

안녕하세요, 메이아이의 Brand Marketer 고운입니다.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2024 World IT Show(이하 월드IT쇼)’가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월드IT쇼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데요. 참관객 중 국내·외 바이어의 비율이 70% 정도로 높아, ICT 기술을 선보이기에 좋은 네트워킹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이번 월드IT쇼에는 무려 10개국 44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1188개의 부스를 꾸렸다고 합니다. 더불어 ‘인공지능이 만드는 일상의 혁신’을 행사 주제로 삼으며 메이아이와 밀접한 도메인을 다루게 되었는데요. 커다란 인공지능 행사가 열린다는데 메이아이가 빠질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가봤습니다 :D


코엑스에서 맛본 ‘인공지능의 일상화’

행사 현장은 평일 낮이라는 사실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정부 기관 관계자, 업계 종사자, ICT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일반 시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며, 한낮에는 긴 입장 대기줄이 생길 정도였어요. 행사는 코엑스 1층 A홀과 3층 C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3층은 SK텔레콤과 KT, 삼성전자, LG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을 선도하는 대기업들의 부스로 꾸려졌습니다.

각각의 부스는 우주 정거장을 떠오르게 할 만큼 거대한 위용을 뽐냈습니다.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투영한 듯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취한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장내를 압도하는 트렌드는 뭐니 뭐니 해도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이었는데요. 인공지능을 접목한 기능이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은 참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요. 부스마다 마련된 네트워킹 존에서는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첨단 기술 시장에 눈밝은 대중과의 실시간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부스로 꾸려진 1층에도 구름 인파가 몰려들기는 마찬가지였는데요. 행사장 분위기는 사뭇 달랐어요. 3층의 대기업 부스가 ‘규모’로 장내를 휘어잡았다면, 1층의 스타트업 부스는 ‘참신함’으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고나 할까요? 인공지능 기반의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 농업용 자율 주행 로봇, 반려동물의 체성분을 분석해 주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선하고도 뾰족한 아이디어들이 제각기 톡톡 튀는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 초 미국에서 열렸던 CES와 스페인에서 진행된 MWC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던 스타트업 상당수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이런 자리에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부스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던 메이아이가 빠지면 안 되겠죠? 물론 메이아이도 월드IT쇼에서 사흘간 부스를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매쉬를 알렸답니다.


인공지능 잔치에 메이아이가 빠지면 섭섭하니까

메이아이의 월드IT쇼 부스 운영은 이번이 두 번 째입니다. 부스 운영은 작년에 이어 메이아이의 세일즈 조직인 Sales Division에서 이끌어 주셨어요. 행사가 끝난 뒤에는 ‘두 해 연속 물밀듯 밀려오는 참관객을 맞이하며 ICT 분야의 스타트업을 향한 관심 덕분에 행복감에 취할 수 있었다’라는 소회를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부스 운영 전략은 작년과 조금 달랐다고 하는데요. 작년에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거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 이벤트 요소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잠재 고객사와의 유효한 소통을 위해 ‘방문객 데이터가 가진 가치’를 보여주고자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작년보다 서비스 소개서를 요청한 횟수는 줄어든 반면 도입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며 미팅을 요청해 주신 케이스는 오히려 늘어났다고요.

그 밖에도 올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진행한 IC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SW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성장한 매쉬를, 여러 귀빈들께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는 말씀을 전해 주시기도 했는데요. 부스 운영을 이끌어주신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승원님께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님과의 교류를 회상하며, “장관님께서 매쉬로 방문객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진행한 사례를 들으시며 흐뭇해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더불어 메이아이의 성취를 기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라는 소감을 밝혀주셨습니다 :)


돌아갈 때도 섭섭하지 않게, 메이아이 장관표창 수상

월드 IT쇼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쁘지만 메이아이의 행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메이아이가 유공 포상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거든요.

이번 월드IT쇼는 ICT 분야의 연구 개발 성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2024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하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연계 개최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메이아이가 보안 카메라로 방문객 데이터를 추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국내 스타트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답니다.

표창 수여식은 월드IT쇼 첫날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준혁 대표님께서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셨어요. 시상식이 끝난 직후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메이아이 부스를 방문해 준혁님을 인터뷰해 주셨는데요. 인터뷰 영상은 6월 중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영상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누군가에게는 이미 일상이 된 인공지능, 매쉬

사흘간 월드IT쇼를 찾은 사람은 자그마치 6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느끼기도 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사 주체처럼 ‘인공지능의 일상화’가 근시일의 미래라고 여기면서요.

그러나 소신 발언을 하나 하자면… 저는 ‘인공지능의 일상화’가 가까운 미래에 올 것이 아닌 이미 현재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소한 메이아이의 고객사에게는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들이 매쉬로 오프라인 매장의 문제를 돌파하기 시작한 지 벌써 수년이 지났고요. 오프라인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메이아이와 함께 수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까요 :)

그런 의미에서 메이아이의 고객사에게 매쉬는 이미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고 말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자부심으로 마음이 크게 부풀어 오르는 동시에, 그럴수록 월드IT쇼와 같은 네트워킹의 장에 참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긴밀한 동업자인 메이아이는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생전 처음 들어본 작은 기업일 뿐이니까요.

메이아이와 매쉬의 존재를 몰라 오프라인의 문제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을 생각하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매쉬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메이아이는 또 다른 곳에서 매쉬를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메이아이를 만나게 되신다면 반갑게 인사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그곳으로부터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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